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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회, 한인단체장 초청 모임

중앙일보 0 813

30여명 한인단체장 참석, 한인동포 사회 위한 활동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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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회가 지난 7일 오후 소나무 가든 식당에서 ‘휴스턴 한인단체장 신년모임’을 개최하고 전·현직 한인단체장들을 초청했다.

이날 모임은 한인회에서 2020년 신년을 맞아 각 단체와의 친교를 위한 모임으로 급히 결정되었으나 일부 개인사정으로 참석하지못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근래 보기드물게 휴스턴 한인단체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모두 한자리에 참석한 자리가 됐다.

참석한 전직 한인회장으로는 9대 임성빈 회장(1973-1975)을 비롯 강경준, 헬렌장, 폴 윤, 변재성전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신창하 한인회장, 오영국 이사장, 심완성 수석부회장, 앤돈 부회장, 소진호 부회장, 진양 사무차장 등이 참석했으며, 주휴스턴총영사관의 이시완 영사, 휴스턴 교육원의 최한자 원장, 박은주 한인학교교장 및 박요한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장이 참석했다.

신창하 한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0년 한인사회는 인구조사 참여와 선거 참여 등 한인사회 구성원들이 참여해야 할 일이 많다”며, 각 단체에서 앞장서서 한인사회가 하나로 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하고, “1세대와 2세대 단체장들을 각자 만나기는 했어도 이렇게 함께 자리를 만들어 만나기는 처음인 것 같다. 단체장님들이 적극 참여의사를 밝히고 30여명이 넘는 단체관계자들이 오늘 이자리에 참석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인회 심완성 수석부회장은 “ 단체장 모임을 늦게나마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지난 2~3년 동안은 한인사회의 통합을 마무리 지었고, 안정적인 한인회를 운영하는데 집중해왔다. 한인회가 통합된 후 시민권자협회, 농악단 등 여러 개별적 단체들이 한인회 우산 밑의 한지붕 한가족이 되는 시너지를 갖게 되었다고 말하고, 이제는 모든 한인사회가 원하는 한인회가 되기 위해 그 어느때보다 각 단체장들의 의견이 필요하다” 고 말하고 “이번 단체장 모임은 해병대 전우회의 이광우 회장이 제안하셔서 열수 있게 됐다. 부족한 점이 많지만, 언제든지 말씀해주시면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고 배우는 자세로 활동하겠다”고 이번 모임의 취지를 전했다.

오영국 이사장은 “과거나 현재나 모이면 갈등은 있기 마련이지만 갈등 속에 발전도 있으므로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 말고 회장단을 구심점으로 긍정적인 말로 격려하고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헬렌장 전 한인회장은 “1.5세로 넘어간 통합한인회가 자랑스럽다. 세대교체를 이룬 휴스턴 한인회에 자부심을 갖고 비판에 앞서 격려를 해주자”고 당부한후, ‘휴스턴 한미여성회는 총회를 통해 ‘휴스턴 한인여성회’로 이름을 바꾸어 향후 한인회 협력단체로 활동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로이킴 한인상공회장은 그동안 한인사회에 거의 참여하지 못한 상태에서 상공회장을 맡게 되었지만 세대를 구분하지 않고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태 호남향우회장은 “현재 휴스턴 한인상권이나 경제 환경이 너무 어려운 상황임을 알리고, 한인회와 민주평통이 정파에 치우치지 않고 중립을 지켜줄 때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휴스턴 한인사회가 잘되기를 위해서는 노인이나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단체들이 일해야 한다고 말하고 또한 일단 한인들의 손으로 선출한 한인리더들을 적극 돕는 것은 당연하다며 호남향우회 전체는 한인사회가 잘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광우 해병대전우회장은 “단체장은 봉사직이다. 봉사에 선후가 없다고 본다. 앞으로 한인회가 한인사회의 중심이 되어 일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부모회의 송철 전회장은 장애인들에 대한 후원도 고맙지만 그보다 한인사회에서 향후 장애인협회나 복지 프로그램 등을 추진해 줄 것을 부탁하기도 했다..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 박요한 회장은 “더 열심히 겸손하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일하겠고, 많은 분들과 함께 해주시고 출범 이후 한인회와 향후 협력관계를 맺기로 한 약속을 지금까지 지켜가고 있다”고 말하고 한인회를 비롯한 한인사회의 일에대해 적극 협력하는 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밖에도 많은 단체장들이 좋은 덕담으로 상호 격려하며 모처럼 화기애애하고 단합하는 모습을 보였다.

심완성 한인수석부회장은 “휴스턴 한인동포사회를 위해 활동하는 모든 단체는 단체장 모임에 참석할 수 있다”며 “오늘 단체장 모임에서 거론된 사항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논의 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는 데 동의를 표했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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