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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사회, 마스크 제작 및 기부 앞장

중앙일보 0 220

천으로 만든 마스크 무상으로 코로나19 최전선 의료진, 초동 대응인력, 노약자들에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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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사회 마스크 자원 봉사팀이 지난 4월부터 직접 만든 수제 마스크를 Methodist Hospital, Sugarland, Texas Orthopedic, St. Jose Clinic 등 코로나19 최전선에서 환자를 돌보고 있는 의료진들과 병원관계자들, 그리고 United States Coast Guard, NASA, West University and Southside 및 Interfaith Ministries for Greater Houston와 St. Dominics 등에 전달했다. 


휴스턴 지역사회 곳곳에 전달된 희망의 마스크를 전해받은 의료진들과 코로나19의 최전방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경찰 등 관계자들은 "한인사회 감사합니다"라는 감사 인사를 잊지않고 전해오고 있다.

이런 감사 메시지를 전해 받을 때마다 마스크 봉사팀원들은 "우리도 자랑스러운 한국계 미국이며 한국사회를 대표해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돕는 일에 앞장서는 일이 너무나 자랑스럽게 느껴졌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인사회로부터 전달받은 수제 천 마스크를 착용한 코로나19 의료진

한인사회로부터 전달받은 수제 천 마스크를 착용한 코로나19 의료진

휴스턴 한인사회 천마스크 제작 봉사는 한인 여성 지도자인 수잔 진 씨와 김 머피 박사가 코로나사태를 맞이해 지역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논의한 결과 나온 결과물이다.
 

수잔 진 씨는 많은 휴스턴 한인동포들이 세탁소와 옷 수선 사업에 종사하거나 했던 경험을 활용한다면 코로나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는 마스크를 직접 제작해 필요한 사람들에게 기부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를 착안해 마스크 제작 봉사가 시작했다. 


이후 마스크 제작 봉사자 모집을 위해 휴스탄턴 교회연합회(회장 정영락 목사)와의 협력을 통해 한빛교회 봉사팀이 구성됐고, 또 인구조사 지원팀에서 봉사하고 있는 봉사자가 출석하고 있는 한인 성당에서 봉사팀이 결성됐다.

이 밖에도 서숙 사장이 운영하는 옷 수선소인 Alteration by Sue, 한인문화원 김경선 선생이 강의하는 라인댄스팀 등이 마스크 제작 봉사에 합류해 함께 사랑을 실천했다.
 

Certificate는 US Coast Guard 대원들이 한인사회가 제작하고 기부한 수제 천 마스크를 받아들고 감사 인사를 전해왔다.

Certificate는 US Coast Guard 대원들이 한인사회가 제작하고 기부한 수제 천 마스크를 받아들고 감사 인사를 전해왔다.

자발적으로 구성된 각 마스크 제작 봉사팀들은 휴스턴 한인사회가 다같이 힘을 모아 코로나19와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과 초동대응 인력, 그리고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시 위험한 노약자들을 위한 천 마스크를 직접 만들고 기부함으로써 휴스턴과 텍사스 전역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힘을 보탠다는 일념으로 동참하고 있다.

시민권자협회 신현자 회장은 "작은 노력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했던 천 마스크 만들기 운동을 통해 마스크가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되어, 생명을 구하는 일에 요긴하게 쓰여지길 바란다. 그리고 수고한 모든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향후 수제 마스크는 한인사회 내 코로나19 취약계층인 어린이들과 노약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마스크 필요 신청은 전화 281-703-3827로 하면 된다.

조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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