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달라스 | 어스틴 | 휴스턴 | 영상뉴스 |

“경북·텍사스 경제·통상 협력, 중소기업 미국 진출 돕는다”

중앙일보 0 32

경상북도 국제통상과 박노선 과장 일행, 달라스무역관 방문
경상북도 중소기업 미국 진출 등, 텍사스-경북 상호 협력 방안 모색

269cd1b5da56af03fc1d5c48a5b9e135_1570546247_59.jpg
 

경상북도 국제통상과 박노선 과장 일행이 지난 3일(목) 코트라(KOTRA) 달라스무역관(관장 빈준화)을 방문해 향후 경상북도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을 위한 협업 방향을 논의했다.

박노선 과장은 임흥식 통상전문관, 송지현 담당관, 그리고 텍사스 중앙일보 고태환 발행인과 함께 달라스무역관을 방문해 최진성 부관장과 경상북도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 및 경상북도와 텍사스간 상호 경제·통상 협력 추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고태환 발행인은 경상북도 해외자문 자격으로 이날 간담회에 동참했다.
 

269cd1b5da56af03fc1d5c48a5b9e135_1570546272_53.jpg 


박노선 과장 일행의 이번 달라스무역관 방문은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미국 방문에 따른 것이다. 앞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로스앤젤레스와 뉴욕·뉴저지 등을 방문하며 H마트와 통상협약체결, 투자기업 방문, 미주지역 경제인 초청 ‘경상북도-북미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는 등 현지 경제인들과 접촉하면서 북미지역 경제통상협력에 힘썼다.


이철우 도지사도 지난 3일 달라스무역관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경상북도의 태풍 피해를 살피기 위해 일정을 짧게 마무리하고 급히 귀국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새벽에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상황실을 방문해 태풍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파악하는 한편,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텍사스주정부와 경제·통상 협력 추진의 임무를 맡은 박노선 과장은 달라스무역관과의 미팅이 있기 전날인 2일(수) 텍사스 주정부 청사를 방문했다.


박 과장 일행은 텍사스 주정부 국무장관실 국제의전과장, 경제개발과 부과장, 국제통상담당관과 통상, 기술협력, 교육, 문화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추진하기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이들은 △ 중소기업간교류 △ 올해 안에 관계자 초청 및 교류△ 매년 1회 사절단 방문시 도관계자 방문 예정 등에 대한 의견을 조율했다.

박노선 과장은 최진성 부관장과의 면담에서 경상북도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 및 미·중 무역 분쟁으로 이한 미국의 경제·통상 현황에 대해 챙겼다.

박 과장은 텍사스 주정부 청사를 방문해 좋은 성과가 있었다고 밝히고, 향후 실무를 추진하는 데 있어 달라스무역관의 협조를 당부했다.

박노선 과장은 “귀국 후 텍사스 주정부와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교류를 이어갈 지 정리할 것”이라며 “필요할 경우 달라스무역관의 협조를 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최진성 부관장은 작년 10월에 경상북도 무역사절단으로 8개 경북 중소기업이 텍사스를 방문했고, 올 6월에도 8개 중소기업이 텍사스를 방문했다며, 경북 중소기업들의 미국에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답했다.


269cd1b5da56af03fc1d5c48a5b9e135_1570546671_54.jpg

경상북도 국제통상과 박노선 과장 일행, 달라스무역관 방문

최진성 달라스무역관 부관장과 가진 간담회에는 경상북도 국제통상과 임흥식 통상전문관, 송지현 담당관, 그리고 경상북도 해외자문위원 겸 텍사스 중앙일보 고태환 발행인이 함께 했다.

박노선 과장은 “올해 4월 40여명의 텍사스 정·재계 인사들이 경상북도를 방문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경상북도와 텍사스간 교류협력을 추진하는 데 달라스무역관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진성 부관장은 “무역관이 존재하는 이유가 한국의 여러 지자체 및 각종 기관들의 사업을 돕기 위해서 있는 것”이라며 “텍사스, 특히 달라스에는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고 있고 각종 산업이 발달돼 있다. 가능한 범위 내에서 경상북도-텍사스간 협력을 도모하는 데 돕겠다”고 화답했다.


박노선 과장은 국제통상과의 주요 목표가 중소기업들의 수출을 돕는 것이라고 밝히고, 한국에서 중소기업들이 직면한 애로사항들을 언급했다.

고태환 자문위원은 “한국에 청년 실업이 문제라고 하는데, 공장이나 어촌 등의 인력을 보면 대부분이 외국인 노동자인 경우가 많다”며 “한국 청년들이 해당 산업의 기반을 만들지 못하고 있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최진성 부관장은 이에 대해 “한국에서는 이미 노동집약적인 산업이 저물었다”고 운을 떼고 “몇몇 대기업들이 키워온 산업은 이미 후진국들이 따라오고 있고,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는 게 쉽지 않아 일자리는 줄고 고학력 인력만 남게 된다”고 답했다.
박노선 과장은 “각 지역마다 대학 수가 증가했다”며 “전문대학의 경우 3년제 혹은 4년제로 변해 전문대학이 갖고 있던 예전의 진면모를 잃은 것도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인력난의 한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박 과장은 그러면서 중소기업들이 해외 진출 등을 통해 다변화의 길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며, 달라스무역관과 같은 전문 기관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태환 자문위원도 “대기업들은 전문 조직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될 게 없다”며 “중소기업들이 해외 진출에 필요한 전문성을 확보하는 데 코트라와 같은 기관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269cd1b5da56af03fc1d5c48a5b9e135_1570546579_28.jpg
 

최진성 부관장은 중소기업들이 해외진출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장조사에 따른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 부관장은 “중소기업이 외국 바이어를 찾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먼저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며 “일부 중소기업들 중에는 외국 바이어로부터 주문을 받고도 물량을 맞추기 못해 일이 성사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 부관장은 홍보자료의 분량을 한 예로 들었다. 최 부관장은 “어떤 중소기업은 홍보자료의 용량이 1기가(giga)가 넘는 경우도 있다”며 “그렇게 많은 양의 자료를 다 검토할 바이어는 없다. 최소 1메가 이하의 홍보자료가 적당하다”고 조언했다.

박노선 과장과 최진성 부관장은 내년에 있을 경상북도 전략 사절단 방문 및 향후 경상북도 경제통상 관련 업무에 있어 상호 긴밀한 협조를 통해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 및 바이어 확보에 협업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0 Comments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