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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경합주 휩쓸며 “큰 승리” 선언

중앙일보 0 350

2020 대통령 선거 개표 현황 <3일 오후 11시 현재>
확보 대의원 수는 바이든이 아직 우세
바이든 “개표 결과 끝까지 기다려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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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또 경합주를 휩쓸며 승리 선언을 했다. 하지만 이에 앞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는 승복을 유보하며 투표 결과를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3일 실시된 대선 개표 결과 밤 11시 현재 승부를 결정지을 6개 핵심 경합주 중 애리조나를 제외한 5곳에서 우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6대 경합주는 북부 ‘러스트벨트’로 불리는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위스콘신과 남부 ‘선벨트’인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다. 이곳에 걸린 선거인단만 101명으로, 지난 2016년에 트럼프가 이 지역을 싹쓸이하며 압승을 거뒀다.

트럼프는 이중 오후 10시 현재 플로리다와 오하이오에서 승리를 확정했다. 지난 1960년 이후 플로리다-오하이오-펜실베이니아 3개주 중 2개주에서 승리한 후보가 모두 백악관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선의 향방을 가르는데 있어 최고 핵심주로 거론됐던 펜실베이니아에서는 64% 개표 현재 트럼프가 56.9% 득표율로 바이든(41.9%)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있다. <관계기사 2·3·8면>

트럼프는 경합주에서 승부가 갈리자 대선 승리를 선언했다. 그는 트윗에 올린 글에서 “우리가 크게 이겼다”며 민주당을 향해 “그들은 선거를 훔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투표 시간이 종료된 뒤 표를 던져선 안 된다며 “나는 오늘밤 입장을 발표할 것이다. 큰 승리!”라고 밝혔다. 하지만 트위터는 트럼프의 승리 선언에 대해 “이 컨텐트는 잘못된 정보일 수 있다”는 경고문을 달았다. 


이에 앞서 바이든 후보는 개표가 한창 진행중인 밤 10시에 델라웨어주 입장 발표에서 “모든 표가 개표될 때까지 대선이 끝나지 않았다”며 “시간이 걸리겠지만 우리는 승리를 향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미시간에서 57% 개표 속에 54% 득표율로 43.9%를 얻은 바이든에 앞서있다. 위스콘신 역시 79% 개표 현재 트럼프(51.6%)가 바이든(46.9%)에 앞서있다. 트럼프는 6대 경합주 중 가장 많은 29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플로리다에서 가장 먼저 승리를 확정했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선 95% 개표 속에 트럼프(50.1%)가 바이든(48.7%)을 1.4%포인트 앞선 상태다.

비록 선벨트주인 애리조나에서 졌지만 나머지 경합주에서 모두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연방상원 의석도 ‘엎치락 뒤치락 ’

공화당과 민주당이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는 모양새다. 애리조나에서 마크 켈리 후보가 마사 맥샐리 현역 의원을 누르고 의석을 뒤집었다. 또 콜로라도에서도 존 히켄루퍼 민주당 후보가 코리 가드너 공화당 현역 의원을 제압하며 민주당이 연달아 승전보를 울렸다.

반면 앨라배마에서는 토미 터버빌 공화당 후보가 62% 득표율로 38% 득표율에 그친 덕 존스 민주당 의원을 대파했다. 아이오와에서는 조니 언스트 공화당 현역 의원이 민주당의 테레사 그린필드 후보를 눌렀고,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는 린지 그레이엄 공화당 의원이 엄청난 후원금을 쏟아부은 민주당의 제이미 해리슨에 압승을 거뒀다.

선거 특별 취잰팀 임상환 부장, 원용석 부장, 김형재 차장, 장수아 기자, 사진=김상진 부장

자세한 개표 상황은 본지 웹사이트 Koreadaily.com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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