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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 한인회, 9주 연속 의료진 위한 음식 봉사

중앙일보 0 133

지난 4·5월 두달동안 코로나 전선 의료진들을 위한 따뜻한 점심 대접
포트워스 의료진,“사랑과 정성 가득 담긴 식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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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 한인회가 전한 따뜻한 사랑의 점심 식사를 전해받은 포트워스지역 코로나 전선 의료진들이 감사 인사를 전하는 모습 [사진제공=포트워스 한인회]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불안과 경기침체가 걱정되는 가운데, 포트워스 태런 카운티 한인회(회장 제니 그럽스)는 지역 한인사회를 돕고 현지사회에 이 어려운 상황을 버틸 수 있도록 힘이 되기 위해 지난 4월 첫주부터 지역 봉사를 실행해왔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을 입고 있는 지역의 한인업소들을 돕고, 이에 맞서 싸우며 우리 모두를 위해 수고하는 지역 지정 병원 응급실과 특수병동 의료인들을 응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주 1회 점심을 대접하는 이 프로그램은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한인업소들에서 음식을 주문한다. 식당이나 샌드위치 가게, 또는 도넛샵 등을 조금이나마 도울 수있는 방법이기도하다.

포트워스 태런 카운티 한인회는 온세계의 생활패턴을 바꾸어놓은 코로나19 사태에 대처하면서, 우리 지역사회의 진정한 영웅들이라 할 수 있는 의료진들에게 매주 금요일 점심을 대접하여 따듯한 사랑을 전했고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식사를 받은 의료진들은 매번 기쁨과 환호의 감사인사를 보내왔다.
 

한인사회와 주류사회의 사랑에 연결고리가 되었고 한편으로는 우리 지역한인들의 소규모 사업을 돕는일을 했다. 


의료현장의 코로나 감염 위험속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는 의료인들을 응원하고자 4월에 시작한 이 사업을 통해 약 500개에 달하는 점심식사를 포트워스 지역 여러 병원의 코로나 특수병동 및 응급실, 중환자실 등에 제공했다.

지난 5월 29일을 마지막으로 Fort Worth’s Cooks Children’s Hospital 의료진에게 점심을 제공하며 지난 9주 연속의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포트워스 한인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포트워스에서 요식업에 종사하는 한인동포들에게 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포트워스 한인회 제니 그럽스 회장과 임원들은 "봉사활동을 계기로 포트워스 지역 한인동포들이 얼마나 끈끈하게 단결하고 서로 돕는지를 확인 할 수 있어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제니 그럽스 회장은 "봉사활동의 소식이 알려지며 DFW 각계에서 좋은 뜻을 함께 하고자 하는 분들이 개인적으로 또는 단체를 통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해주셨고, 우리 지역에서 한글학교, 식당, 샌드위치샵, 도넛샵 등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시는 분들도 기쁜 마음으로 너그러이 도움을 주셨다"고 했다.

또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자랑스러운 한인커뮤니티의 이미지를 깊게 새길 수 있었고, 또 우리 모두 함께 힘을 합하면 생소하고 여러운 일도 잘 이겨낼 수 있을거라는 사실을 다신 한번 느낄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포트워스 한인회 임원들은 "그동안 이번 봉사활동이 9주간 지속될 수 있도록 후원과 응원해주시고 기쁨으로 정성을 다해 음식을 준비해주신 모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조심스레 경제활동 전반을 재개하고 특수병동 등도 재정비하는 과정에서 포트워스 한인회는 이 뜻깊은 봉사활동에 유종의 미를 거두며, 그동안 준비해놓은 포트워스 한인회관 건축기금마련 사업을 6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포트워스 한인회는 오는 20일 6.25한국전쟁 기념일을 맞아 6.25참전용사 챕터215를 방문해 미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기 위한 식사제공 및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코로나사태로 인해 전면 취소했다.

조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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